
유통업계가 봄 시즌을 맞아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이어 화사한 핑크빛 패키지까지 적용해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딸기 △딸기송이 △오!딸기 등 봄 한정판 3종을 출시한데 이어, 밸런타인데이 한정으로 '톡핑 스트로베리&그래놀라'와 '통크 딸기'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한정판은 밸런타인데이 분위기에 맞춰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에 딸기 원물과 크림 등으로 핑크빛 사랑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봄 시즌이 되면 초코파이, 초코송이 등 딸기맛 한정판 제품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딸기를 넣어 상큼한 맛과 핑크빛의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입과 눈을 만족시키며, 올봄 디저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캐치! 티니핑'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협업) 딸기맛 봄 시즌 한정판 디저트 12종을 선보였다.
이번 한정 제품은 △몽쉘 스트로베리 △빈츠 스트로베리 △카스타드 스트로베리 △명가 찰떡파이 스트로베리 △빼빼로 스트로베리 △꼬깔콘 스트로베리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스트로베리 △말랑카우 스트로베리 △크림케익 스트로베리 △월드콘 스트로베리 △티코 스트로베리 △빵빠레 소프트바 스트로베리다.
이 밖에도 SPC삼립도 글로벌 식품 기업 크래프트 하인즈와 협업해 '베리 스윗' 시리즈를 출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베리스윗 크림치즈 붓세 △베리스윗 크림치즈 파운드 △베리스윗 크림치즈 패스츄리 △베리스윗 크림치즈 샌드 등이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스트로베리 요거트 생크림 케이크 △생딸기 담은 크림빵 △딸기 피스타치오 롤케이크 등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음료를 내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봄 제철 과일인 딸기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봄을 상징하는 핑크색 먹거리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