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CNS가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성과급을 지급한다. 전 사원에게 기본급의 367%를 지급할 예정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해분 성과급을 확정하고 사내 공지를 통해 발표했다.
전 사원에 동일하게 기본급(연봉의 20분의1)의 367%를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해마다 지급되는 직원당 초과이익 배분금(PS)으로 이달 초 지급된다.
LG CNS 직원 평균 연봉은 2023년 12월 기준 1억1100만원이다.
이처럼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책정한 것은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LG CNS는 지난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했다.
LG CNS의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3조9584억원, 영업이익은 3128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17.5% 증가했다.
한편 기업공개(IPO) 초대어인 LG CNS는 올해 초 공모가 최상단을 확정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오는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는 LG CNS는 수요예측 흥행 및 일반 청약 과정에서 21조1441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공모 금액은 1조1994억원, 시가총액은 5조9972억원으로 몸값이 6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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