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 환경부 차관(왼쪽)과 이현주 우리은행 ESG기획부장. 사진=우리은행
이병화 환경부 차관(왼쪽)과 이현주 우리은행 ESG기획부장.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전자제품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으로 환경부가 주최한 '제1회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모두비움 ESG나눔'은 기업·기관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재활용해 90% 이상의 재자원화를 목표로 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약 400개 기업·기관이 참여했으며 자원순환 관리체계 구축과 재활용 실적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각각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ATM기기 안전한 폐기처리 시스템 도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우리은행은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ATM 254대 △업무용 전산기기 3106대 △업무용 가전제품 50대를 기증하며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또한 본점에 충전선과 보조배터리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일상 속 소소한 자원순환 활동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큰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ESG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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