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17일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개최한 2025 사내벤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사내벤처 3기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협 사내벤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개최된 농협 사내벤처 착수보고회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벤처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과창출을 위한 의견이 논의됐다.

앞서 농협은 사내 공모로 참여한 총 93팀 206명의 임직원 중 19:1의 경쟁률을 뚫은 5팀을 최종 선별했다.

선발된 5개 팀은 △인스(공간활용 물품보관 플랫폼) △파일럿팜(영농 지원 농장관리 소프트웨어) △킵미트(소비자 가격 제안형 축산물 마켓) △엔포스(전세사기 예방 계약 관리) △인시즌(방한 외국인 전용 선불결제 사업)이다.

농협은 사내벤처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2개월간 전업 인사발령과 함께 독립공간을 제공하여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 

또한 사내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 '마크앤컴퍼니'는 농협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NH SAP)을 개발해 사내벤처팀의 사업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연도말 최종 심의를 통과한 팀에 대해서는 분사 또는 사내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장덕수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은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신사업발굴과 인재육성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사내벤처가 농업과 농업인의 실익 증진에 새롭게 기여할 수 있도록 성공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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