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귀일중학교에서 열린 방송실 리모델링 완공식 기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왼쪽부터 안영수 귀일중학교 교장,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진=현대홈쇼핑 
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귀일중학교에서 열린 방송실 리모델링 완공식 기념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왼쪽부터 안영수 귀일중학교 교장,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9일 사회공헌 사업인 '하이(H!) 드림온에어'의 일환으로 제주 애월읍 귀일중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완공하고 완공식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안영수 귀일중학교 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H!) 드림온에어는 초·중·고등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현대홈쇼핑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방송사업자로서의 책임 경영을 다하기 위해 2022년 처음 신설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교는 방송실 공간 리모델링과 PC, 카메라, 음향 장비 등의 최신 방송 기자재를 후원한다. 지금까지 하이 드림온에어를 통해 전국 16개 학교의 방송실 리모델링을 지원했으며, 이로 인한 누적 후원 금액은 8억원가량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행사 외에도 15년 간 100여 편의 다큐멘터리에 50억원을 지원해 온 사업인 '독립 다큐 제작지원사업'을 비롯해 방송공익 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엔 방송 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방송 연구 및 학술 활동 활성화 기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대홈쇼핑의 방송공익 사업 관련 후원 누적액은 약 60억원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방송사업자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방송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방송 인재들을 꾸준히 육성하는 동시에 미디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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