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과 KOTRA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통합한국관에서 혁신·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 △글로벌 진출 유망기업 발굴 △해외진출 지원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혁신·벤처스타트업이 더욱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금융과 비금융 사업을 공동 지원할 것"이라며 "국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애로를 해소하고 정책 효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최근 CES 혁신상 수상 등으로 우리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며 국내 기업의 혁신을 수출 성과로 연결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CES 2025에서 단독 부스와 IBK창공관을 운영하며 중소기업금융에 대한 세계적 역량을 홍보하고 국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