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랑의 열매 회장. 사진=KB금융
양종희 KB금융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랑의 열매 회장. 사진=KB금융

KB금융이 1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200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KB금융은 지난 2001년부터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총 1910억원을 기부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200억원을 전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전달식에서 "희망나눔캠페인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모은 소중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미래세대 성장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KB금융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축으로 사회공헌 전략을 개편하고 'KB 국민함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저출생 문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전국 47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해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플랫폼 '사장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기부는 KB금융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과 국민과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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