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임직원들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인싸톤'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임직원들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인싸톤'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롯데웰푸드 임직원 11개 팀 총 40명이 참여하는 데이터 경진대회 '제1회 인싸톤'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대회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태블로(Tableau)'를 활용한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태블로는 데이터를 그래프와 대시보드 등 시각화하며, 시각화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빠르고 수월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대회명인 '인싸톤'은 '통찰력(Insight)'과 문제해결 프로젝트 대회를 일컫는 '해커톤'의 합성어로,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제고의 의미를 담았다. 대회 주제는 데이터를 조합해 새로운 인사 이벤트를 발굴하는 대시보드 기획하기나 기존 문서들을 시각적 대시보드로 변환하는 내용이었다.

우승은 '신제품 납품 데이터 효율화'를 주제로 한 '777(쓰리세븐)'팀이 차지했다. 777팀은 기존 방식의 납품 데이터 서류 작업을 최소화해 관리 부서와 현장간 원활한 소통을 제고할 수 있어 DT부문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승팀 구성원 모두에게는 아이패드가 상품으로 지급됐다.

이 밖에 △'월별 시장점유율, 매출 현황 다차원 분석'(우수상, 5일행일팀) △'클레임 종합현황 및 상세 분석'(인기상, 회사를 안 갔어) 등이 수상해, 부상으로 애플워치를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20회 동안 총 15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마련해 데이터 역량 강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짧은 시간임에도 모든 참가자들이 엄청난 열의를 보이며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며 "지속적인 데이터 활용능력 강화 교육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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