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받고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은 직장 내 문화·환경에 대해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주는 제도다.
인증을 위해서는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등의 항목이 평가된다. 서류 및 현장 심사, 직원 만족도 평가,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은 회사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다.
심사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건강친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건강친화경영 부문에서 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 건강친화제도 확산과 보급에 선도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받았다. 건강친화문화 부문은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임직원 만족도 조사, 협력사 휴게시설 및 모성휴게실 등 건강 형평성 제도가 높게 평가됐다. 건강친화활동은 임직원의 요구와 건강 상태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높은 직원 참여율, 사후 평가 진행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걷기 △금연 △체질량지수(BMI) 개선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의료기관 연계 건강관리 지원 등 5대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건강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에게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증진 시설로 사내 부속 의원과 물리치료실, 근골격센터, 치과, 마음 챙김 상담소, 사내 피트니스 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혈압, 체질량, 근골격계 위험성 등 건강 지표를 스스로 측정할 수 있는 '건강드림센터'도 시작했다.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CSO는 "기업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건강증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