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본사 전경.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 본사 전경. 사진=동아제약

동아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경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7개 분야의 세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동아제약은 다양한 사회책임 경영 활동으로 지역 사회공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4월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게 대표적이다.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아펫트너' 서포터즈가 매월 유기동물입양센터로 찾아가 유기동물 산책과 목욕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 '마로니에 백일장'은 1983년부터 40년 넘게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42회째를 맞이한 마로니에 백일장은 총상금을 지난해 대비 두배 증액해 국내 여성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여성 문인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선 행사 '사랑나눔바자회'도 매년 동대문구 동아제약 본사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약 2000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며, 동아제약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기부에 동참했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돼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메리투게더'도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투게더와 후원 업무 협약을 맺고,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정기연주회에서는 1000석 규모의 KBS홀이 전석 매진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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