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박준의 선수가 포디움을 달성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가운데)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박준의 선수가 포디움을 달성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를 장착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박준의 선수와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 선수가 지난 19~2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 7·8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eN1 클래스는 레이싱 전용 슬릭타이어를 적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레이스다. 이번 클래스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5N 기반으로 제작한 원메이크 EV 레이스카인 'IONIQ 5 eN1 컵카'가 사용됐으며,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가 장착됐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eN1 클래스에 참여해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라며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 선수가 8라운드 포디움을 달성해 대한민국 대표 레이싱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와 후원 계약을 체결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의 박준의 선수도 7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누적 포인트 1위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후원 계약을 통해 2024시즌 동안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레이스카와 드라이버 수트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적용했다.

7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박준의 선수는 "결승전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경기 내용을 떠나 7라운드에서 포디움 정상에 오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8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 선수는 "지난 6라운드에 이어 8라운드에서도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금호타이어가 내구력이 좋아 여유 있게 레이스 운영을 할 수 있었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를 출시하며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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