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미국장기채플러스 펀드 신규 출시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미국장기채플러스펀드' 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미국장기채플러스 펀드는 미국 장기국채 및 잔존만기 15년 내외의 미국 국채(ETF) 투자하여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확보하는 동시에, 금리 하락시 상대적으로 높은 자본 차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장기국채와 미국 국채 ETF가 70% 이상으로 편입된다. 미국 회사채 및 단기 유동성 상품 등을 활용해 시장 상황을 반영한 비중 조절을 통해 추가수익을 확보한다.
최근 24일,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미국 채권자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리인하 시기에는 중단기 채권 대비 장기채권의 성과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1974년 이후 11번의 금리인하 사이클을 거치면서 장기국채는 1년 평균 14.1%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중단기채권(11.5%) 대비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최근과 같이 경기침체 없이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국 회사채 투자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강판석 신한자산운용 해외채권운용 팀장은 "미국의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인컴과 자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신한 미국장기채플러스 펀드는 포트폴리오에 꼭 담아야 할 상품"이라며, "미국 장기국채와 우량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신한 미국장기국채플러스 펀드는 평소 생소한 미국 채권시장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인 투자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 '온국민·다이나믹 TDF 2060' 출시
KB자산운용이 2060년 은퇴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타깃데이트펀드(TDF)를 30일 출시했다. TDF 라인업 확대에 따라 투자자들의 연금 상품 선택의 폭도 더 넓어지게 됐다.
이번에 신규 설정한 상품은 ‘KB온국민TDF 2060(H),(UH)’ 2종과 ‘KB다이나믹TDF 2060’ 등 총 3종이다. 목표 시점이 30년 이상 남아 있어 사회 초년생 등 장기투자를 통해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온국민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다이나믹TDF' 등 두 가지 TDF 상품 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다.
'KB온국민TDF'는 패시브형 펀드로 보수가 저렴하고 변동성이 낮아 장기 투자 시 높은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장주 비중을 높게 가져가면서 변동성 장세에서도 견조한 성과를 유지 중이다.
'KB다이나믹TDF'는 시장 변동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액티브형 펀드로,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과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한다. 강달러 시기에 환헤지 비중을 낮추고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KB 온국민·다이나믹 TDF' 시리즈에는 올해 들어 지금껏 약 2,730억원 수준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KB자산운용의 TDF 시장 점유율은 작년 말 12.5%에서 8월 27일 기준 13.3%로 0.8%포인트 상승했다.
KB자산운용은 유일하게 TDF 업계 상위 5개 운용사 가운데 점유율을 높였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자산운용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온국민·다이나믹 TDF를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