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26일 '2024 타겟 리포트'를 통해 20대의 일평균 OTT 시청 시간이 70분가량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세대별 남녀 미디어 이용 행태와 광고 접촉 반응 등을 담았으며, 지난 7월동안 15~59세 서울·경기·5대 광역시 거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연령대의 일평균 OTT 시청 시간은 56분이며, 각 연령대별로 △20대 70분 △40대 56분 △20대 54분 △10대 53분 △50대 46분 순이었다. 기기별 시청 비중은 전 연령대에서 스마트폰이 1위를 차지했고, 10·20대는 태블릿PC, 30대부터 50대까지는 TV가 2위를 차지했다.

TV 시청 비중 항목에서는 10대부터 30대까지의 TV를 통한 지상파·케이블 방송 시청 비중이 20%를 넘기지 못한 반면, 40대와 50대는 20%를 넘겼다. 10·20대는 TV를 전혀 시청하지 않는 비율도 각각 16%, 19%를 기록했다.

SNS 활용 부문에서는 인스타그램이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10대는 X(구 트위터), 20대부터 50대까지는 네이버 블로그가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