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제품 인상 결정을 철회했던 오뚜기가 이달 말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오뚜기는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상되는 제품은 가정간편식(HMR), 케첩 등 24개 제품이다. 토마토케챂(300g)은 1980원에서 2100원으로, 참기름(320㎖)은 9590원에서 1만750원으로 각각 오른다. 순후추(50g) 가격은 4845원에서 5560원으로, 볶음참깨(200g)는 5280원에서 596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된 가격은 대형마트 등 할인점에는 오는 30일부터, 편의점에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가는 케첩, 스파게티·파스타 소스 가격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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