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I서울보증보험은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서울보증보험 지분 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698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서울보증보험은 IPO에 대비해 외부컨설팅(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통한 경영효율화를 추진 중이며 연내 주주환원정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 후 서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금융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로 각종 이행보증 이외에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리 대출보증,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보증보험 자기자본은 5조 1852억원, 당기순이익은 4164억원,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31조원 수준이다.
또한 S&P, Fitch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대주주 예금보험공사와 IPO 추진과정에서 적정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IPO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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