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더 뉴 K8'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뉴 K8은 기아가 2021년 4월 K8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또 한 번 진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면부는 기아의 새로운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과 정교한 수직적 조형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차폭을 강조한다. 또 준대형 세단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입체적인 형상의 범퍼에는 하단부에 가로로 긴 크롬 장식을 적용해 와이드한 느낌을 더했다.
측면부는 프런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을 각각 10mm, 25mm 늘리고 볼륨감 있는 후드 디자인을 적용해 날렵하고 역동적인 분위기의 새로운 비례감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신규 범퍼 디자인으로 풍부한 볼륨감을 구현했으며, 하단부 크롬 장식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콤비 램프로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아는 더 뉴 K8을 '아이보리 실버', '선셋 베이지' 등 신규 2종을 포함한 총 6종의 외장 색상과 '라운지 브라운 투톤', '뉴트럴 베이지 투톤', '딥씨 네이비 투톤' 등 신규 3종을 포함한 총 4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한다. 차별화된 디자인의 '시그니처 블랙' 트림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에도 기아는 더 뉴 K8에 다양한 주행 편의 사양을 적용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기본 적용해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더 뉴 K8의 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736만원, 노블레스 4088만원, 시그니처 4501만원, 시그니처 블랙 4550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4048만원, 노블레스 4375만원, 시그니처 4788만원, 시그니처 블랙 4837만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라이트 4372만원, 노블레스 4724만원, 시그니처 5137만원, 시그니처 블랙 5167만원, 3.5 LPG 프레스티지 3782만원, 노블레스 4166만원이다.
기아는 더 뉴 K8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모델을 이달 중 고객에게 인도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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