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7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2% 증가했다. 순영업수익은 5953억원으로 43.8%, 영업이익은 3392억원으로 69.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순이익은 5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영업이익은 6708억원으로 23.7% 성장했다.
연결 기준 상반기 연환산 자기자본수익률(ROE)은 15.1%에 이른다.
WM부문은 성장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자산관리 업계 선도사 지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테일 1억원 이상 고객 자산은 별도 기준 319.7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늘었고, 고객 수도 5000명이 늘어난 26만5000명을 기록했다. 금융상품 판매수익도 전분기대비 11.4% 증가하면서 506억원을 기록했다.
IB부문은 대형 딜 수임으로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다. 구조화금융, IPO, 인수금융 등 실적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25.0% 증가한 96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그리드위즈, 하스의 기업공개(IPO) 주관 딜을 맡았고, SK리츠, 유암코, 하나F&I 회사채 딜을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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