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이 자사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모방했다며 토스증권에 소송을 제기한 사안에 대한 첫 심문이 오는 21일 열린다.
5일 금융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0민사부는 이날 토스증권에 답변서 제출을 요구하는 안내서를 발송했다. 재판부는 21일 KB증권이 토스증권을 상대로 낸 소송의 첫 심문을 열 예정이다.
KB증권은 지난달 15일 토스증권을 상대로 부정경쟁행위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토스증권이 새로 출시한 WTS 디자인이 자사 'M-able 와이드'와 유사하다고 판단해서다.
KB증권은 법무법인 지평을 선임하고 청구금액 1억원 상당의 소송을 제기했다.
토스증권은 지난달 30일 KB증권의 소장을 받은 상태다. 소송대리인은 아직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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