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RISE ETF’ 광고모델로 배우 임시완 발탁
KB자산운용이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 'RISE ETF'의 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했다.
KB자산운용은 임시완이 편안하면서도 진중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라는 점을 높이 평가해 광고 모델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뛰어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다재다능한 이미지까지 갖추고 있어 전 연령층에서 인지도가 높다. KB자산운용은 임시완의 반듯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RISE ETF'의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고 전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새로운 ETF 브랜드인 ‘RISE ETF’를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신뢰받는 연금 투자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25-11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순자산 1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ETF가 지난 5월 순자산 5천억원을 기록한지 2개월여만에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상장 후 4개월여만에 달성한 성과다.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는 만기가 2025년 11월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이 상품은 AAA급 은행채와 AA- 이상인 여전채에 투자하며, 편입하고 있는 AAA 은행채를 담보로 환매조건부(RP)매도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여전채에 추가로 투자해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한다. 담보채권은 AAA 등급 이상으로 구성해 담보여력을 확보하고 신용 리스크는 최소화했다. 이 ETF의 YTM은 18일 기준 연 3.3%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투자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을 대부분 얻을 수 있어 일반 채권 투자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만기까지 보유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원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뿐만 아니라 고금리 상황에서 높은 이자 수익과 금리 인하에 따른 시세 차익을 추구하는 적극적 채권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상품이다.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의 빠른 성장 배경에는 국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시장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RP매도를 활용한 추가 수익구조 인해 만기까지 보유 시 기대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예전 기관 투자자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던 채권 투자를 개인투자자들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시대”라며, “직접 채권을 매매하는 것보다 만기매칭형ETF를 이용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으며, 특히 연금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 TOP3 플러스’ 1개월 수익률 1위
HD현대중공업을 필두로 국내 조선주의 상승랠리가 시작되며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의 1개월 수익률도 16.69%를 기록하며 국내주식형 ETF 중 1위를 기록했다.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32.98%, 47.60%, 30.96%에 달한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난해 말 162억원이었던 순자산이 2,565억원까지 불어났다.
지난 한주간 증시 거래대금 하락 속 반도체 섹터의 조정으로 코스피가 0.86%, 코스닥이 3.39%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SOL 조선TOP3플러스 수익률은 8.13%를 기록했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국내 유일 조선업 집중 투자 ETF로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하여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고, 그 외 HD현대마리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STX중공업,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하여 총 13종목에 투자한다.
SK증권 조선담당 한승한 연구원은 "수에즈운하 사태 장기화로 예상치 못했던 컨테이너선 발주사이클 재개와 하반기에 수주가 예상되는 해양&상선 프로젝트 고려하면 조선 3사 모두 높은 레벨의 수주잔고 유지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시장 형성에 따라 높아진 조선소의 가격협상력과 점진적으로 강화될 IMO(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로 인한 친환경 선박 발주 수요가 신조선가지수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 전망도 조선주 전반을 주목할 요인이다."며 "조선업은 미국 대선 이슈 속 미중 무역갈등과 함께 트럼프 후보의 당선 시 확대될 LNG 수출 증가, 높은 환율 레벨 등 실적 이외의 요인들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업황의 긍정적 전망과는 별개로 시장 상황에 따른 개별주의 높은 변동성은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다가오는 조선주 슈퍼사이클을 대형 조선주 전반을 바스켓으로 투자할 수 있는 ETF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투자 방법이다." 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