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ETF’ 순자산 12조 돌파


 

사진=KB자산운용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의 ETF 순자산이 12조원을 돌파했다.

RISE ETF 순자산은 지난해 말 9조7222억원에서 올해 7월15일 기준 12조490억원으로 반년  만에 약 24% 증가하며 업계 3위를 지키고 있다.

올해 들어 ETF 수탁고의 성장을 이끈 주요 테마는 ‘미국 대표지수’와 ‘채권’이다. KB운용은 현재 국내주식형 32개, 해외주식형 23개, 채권형 26개 등 총 109개 ET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중국, 유럽, 홍콩 등 해외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ETF 7종은 투자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미국나스닥100’, ‘미국S&P500’ ETF는 미국 증시를 향한 개인투자자들의 러브콜 속에 올해 수탁고를 5200억원 넘게 불리며 합계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섰다.

KB운용은 국내 최초로 국고채3년 ETF를 상장한 이래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채권형 ETF를 선보이며 채권 명가의 자리를 공고히 해왔다.

지난해 출시한 ‘머니마켓 액티브 ETF’는 성과가 뛰어난 파킹형 ETF로 주목받고 있다. 6개월, 1년 수익률은 각각 2.09%, 4.37%로 파킹형 17종 중 1위다. 그에 힘입어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1400억원을 돌파했고, 최근 한 달 새 568억원을 끌어 모았다.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면서 저평가된 엔화 상승에 베팅할 수 있는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 ETF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3000억원에 달하는 몸집으로 커졌다. 올해 상장한 ‘CD금리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5000억원을 넘었다.

그 외에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 ‘RISE 글로벌리얼티인컴’ 등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 들어 내놓은 ETF 상품 9종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지난 3월 출시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의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하는 국내 유일의 커버드콜 상품이다. 해당 상품에 1억원을 투자하면 1개월 만에 약 100만원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출시 한 달여 만에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국가 대표지수형’은 낮은 보수로 운용하고, ‘테마형 상품’의 경우 차별화된 테마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전략 구사가 가능하도록 상품 라인업을 보강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조228억원이다. 이는 국내 반도체 투자 ETF 중 최대 규모이다. 국내 상장된 반도체 투자 ETF 중 순자산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반도체는 AI 발전에 따라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아울러 3분기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산업과 밀접한 종목들만으로 구성된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장기적 성장이 예상된다.

반도체 ETF에 대한 높은 투자 수요를 고려해 미래에셋운용은 오는 23일 TIGER Fn반도체TOP10 ETF의 레버리지 상품을 신규 출시할 예정이다. 기초지수 FnGuide 반도체TOP10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반도체 섹터 레버리지 ETF다. 그동안 코스피200레버리지 ETF, 200IT레버리지 ETF 등을 통해 반도체 레버리지에 간접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향후 반도체 산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운용은 TIGER Fn반도체TOP10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및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ETF 신규 상장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18일부터 8월1일까지 해당 ETF 2종 중 1종 이상 보유 인증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신승우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반도체 산업은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우상향으로 성장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도래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TIGER 반도체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15일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의 지수 방법론을 변경, 상위 5종목인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이수페타시스, 솔브레인, HPSP’ 5개사의 비중을 기존 56%에서 80%로 확대했다. 이번 지수 변경을 통해 글로벌 AI반도체 산업의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대표 소부장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운용, KODEX 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 발간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이 중개형 ISA 계좌로 자산을 관리하는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KODEX 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ISA계좌는 정부에서 국민의 자산 형성에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다. 특히, 중개형 ISA에서는 하나의 계좌에서 ETF뿐만 아니라 국내 상장 주식, 채권, 펀드, 리츠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ISA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 혜택’과 ‘손익 통산’이다. 일반형의 경우 최대 200만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순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이를 초과하는 과세대상 수익에 대해서는 9.9% 세율로 분리과세하기 때문에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각 금융상품에서 얻은 손익을 통산하여 순수익에 대해서만 과세하기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절세 끝판왕’으로 불린다.

삼성운용은 ISA 제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중개형 ISA 계좌를 활용한 ETF 포트폴리오 제안 등 투자자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한 권에 담아 ‘KODEX 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투자 유형에 따라 월배당, 대표지수, 해외 성장테마 등에 이르는 다양한 투자 전략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ETF 10종과 투자자 유형별 포트폴리오도 같이 소개했다. 우선 중개형 ISA 계좌로 월배당 ETF를 투자해 매월 꾸준한 현금흐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는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 존스,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을 추천했다.

또 글로벌 기술혁신 테마 투자에 진심인 투자자들에게는 KODEX 미국반도체MV,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AI테크TOP10이 소개됐다.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과 손익통산 및 과세이연 혜택까지 골고루 가져가려는 투자자들에게는 KODEX 미국S&P500TR, KODEX미국AI테크TOP10,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를 포트폴리오로 제안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이 중개형 ISA 계좌에서 ETF를 투자할 때 궁금한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등을 상세히 정리해 놓았으며, 중개형 ISA 계좌를 활용한 해외주식 ETF 투자의 장점들도 압축해 담았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중개형 ISA계좌의 절세 혜택 등을 활용할 수 있는 해외 투자 ETF들을 엄선하였으며, 다양한 투자 목적에 맞게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KODEX 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을 참고해 절세 혜택도 챙기면서 다양한 ETF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셔서 성공 투자 경험을 더 많이 쌓으시 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성운용은 ‘KODEX 중개형 ISA 투자 가이드북’ 발간을 기념해 8월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이드북을 다운로드 하고 인증하면 갤럭시 워치7(1명), 버즈3프로(1명), 스타벅스 기프티콘(5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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