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넘기고 펼치는: 픽션들' 포스터. 사진 = 교보문고
전시 '넘기고 펼치는: 픽션들' 포스터. 사진 = 교보문고

교보문고는 서울 종로구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9월 1일까지 책과 미술을 결합한 전시 '넘기고 펼치는: 픽션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전시는 지난해 열린 '넘기고, 펼치는 Unfolded'의 연장선상이다. 김수연, 김민수, 임노식, 최수진, 최윤희 총 5명의 젊은 회화 작가들이 '영감을 얻은 책'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제목에 포함된 '넘기고, 펼치는'은 책을 읽는 동작을 묘사한 표현으로, 책의 다음 페이지를 넘겨 새로운 것을 발견하듯 그림만으로는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을 책으로 이해하고 발견하는 경험을 담았으며, '픽션들'은 이미지를 다루는 회화 작가들이 책이라는 텍스트를 통해 확장한 세계를 '픽션'으로 정의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는 전시 기간 중 다양한 미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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