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창원특례시는 오는 6월 한 달 동안 '여행가는 달'로 지정하고 체험시설 할인 등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이벤트 및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창원 시티투어버스·제황산공원모노레일카 요금 할인 △경화역 홍보영상 응원 댓글 현장 참여 이벤트 △창원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 시티투어버스는 창원의 주요 관광지 10개소를 순환하는 2층 버스로, 2층은 오픈형으로 설계됐다. 시는 '여행가는 달' 기간 동안 기존 이용금액보다 1000원 할인해 운영할 예정이다. 제황산공원모노레일카는 진해구 제황산공원 내 위치했으며 진해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시는 '여행가는 달' 동안 성인을 동반한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탑승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홍보영상 응원 댓글 이벤트는 오는 25일 진해 경화역에서 열릴 ‘작은음악회’ 현장에서 진행된다. 현장 이벤트는 선착순 250명을 대상으로 경화역 홍보영상에 응원댓글을 남기면 관광기념품이나 시티투어 탑승권을 제공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오는 6월부터 시행된다. 주요 관광지 15개소 중 3개소 이상 방문한 관광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며, ‘여행가는 달’ 기간에 한해 창원 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외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창원시민은 참여할 수 없다.
허용인 창원시 관광과장은 "이번 '여행가는 달' 행사가 많은 분들에게 창원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