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오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청주 청원구 초정행궁 수라간에서 초정행궁과 전통 음식문화를 알리는 '초정행궁 수라간 전통음식 감상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궁중 잔치 장수(長壽)를 기원합니다'를 주제로, 궁중 연회 음식 중 면상(꿩냉면)을 중점으로 선보인다.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2회씩 운영되며, 1회당 참여 인원은 12명으로 시식 체험비는 2만원이다.
행사에서는 고소한 깨국에 감자면을 넣은 '식전음식', 인삼주와 육전, 호박전, 표고새우전, 더덕을 두들겨 찹쌀을 묻히고 바싹하게 튀겨낸 섭산삼을 곁들인 '주안상', 메밀면에 꿩고기 육수와 고명을 올린 꿩냉면, 도라지정과, 두텁떡, 단호박 양갱에 창면을 더한 '다과상'을 맛볼 수 있다.
행사 참여는 오는 20일부터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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