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금융지주가 사회공헌 사업 4대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발달장애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김희애, 아이유 등 광고모델 의상과 운동선수 애장품 판매 금액을 기부했다.
우리금융지주가 이달 초 창립기념일 이벤트로 실시한 자선경매 수익금 전액을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 2일 지주사 창립 23주년에 맞춰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사에 발달장애인 자립시설 '굿윌스토어'를 오픈하고 자선경매 행사 '우리, 모두, 우리 선한경매'를 진행했다.
행사를 위해 우리금융 광고모델 김희애, 아이유는 CF 촬영 시 착용했던 의상, 우리금융 후원 골프선수 임성재가 본인 사인이 각인된 퍼터를 기증했다.
또한 △골프선수 이준석, 조민규, 이정환, 박준홍, 권서연 △수영선수 김서영 △근대5종 선수 전웅태 등 우리금융 후원 스포츠 스타들도 애장품을 기증했다.
경매에는 우리금융 그룹사 직원 약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으며 경매대금 총액은 약 550만원에 달했다. 낙찰받은 직원들은 굿윌스토어에 직접 대금을 납부하고 기부금 영수증을 받았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우리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목표로 사회공헌 사업 4대 핵심분야를 발표했다. 이 중 하나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와 협력하는 방안으로 우리금융은 10억원을 투입해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을 오픈했다.
우리금융은 향후 10년 간 굿윌스토어 점포 100개를 마련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1500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리는 '2024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대회 기간 중 갤러리 플라자에 굿윌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때도 참가 선수들의 애장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등 우리금융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