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왼쪽)과 엄종숙 삼성농아원 원장이 '장애인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에서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DB산업은행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왼쪽)과 엄종숙 삼성농아원 원장이 '장애인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에서 물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KDB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996년부터 결연을 맺어온 삼성농아원과 함께 '장애인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해 약 1700만원 수익을 냈으며 수익금 전액은 청각장애 불우 아동의 재활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동대문 의류상가 등에서 기증받은 의류․모자․가방 등의 물품과 삼성농아원 출신 직원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인 '떡 프린스'에서 만든 떡·식혜 등을 판매했다.

바자회는 산업은행 임직원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 관심과 발길이 계속 이어져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산업은행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재활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밝은 희망을 열어주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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