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섭 부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투자은행(IB) 부문에 대해 투자자산의 공정가치 평가를 진행하고 다양한 엑시트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해외사업도 선진국과 신흥국별로 맞춤 전략을 마련하는 등 강화할 방침이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센터원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시장 리스크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투자와 심사 역량을 강화해 향후 성장동력이 될 분야에 좋은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여기에 금융 선진국에서는 트레이딩, 신흥국에서는 위탁매매(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를 강화하는 등 해외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이와 함께 이젬마 경희대 평생교육원장과 석준희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과 송재용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이사 보수 한도는 150억원으로 확대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보통주 150원, 1우선주 165원, 2우선주 150원을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총 배당금은 898억원이며 배당성향은 지난해 대비 9.5%p 상승한 2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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