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핀테크사 최초로 그래이집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이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래이집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시세연동금리’ 아파트 담보대출 및 간접 투자 서비스로 대출금리를 주택 시세에 연동시키는 대신 대출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리를 예금금리 수준(뱅크몰 노출기준 3.0%~4.5%)으로 낮춰 대출 소비자의 상환 부담금을 시중은행보다 낮췄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입점하는 그래이집 대출상품은 수익공유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으로 대출 실행 후 만기까지 주택시세 상승 폭에 따라 일정비율만큼 추가비용을 납입하는 형식이다.

주택 시세가 대출금리 수준까지만 상승하거나 혹은 유지·하락한다면 차주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어 유리하며 시세가 상승할 시 투자자는 시세 상승으로 발생한 차익을 받는 점이 장점이다.

그래이집 취급조건은 신용점수 600점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최대 주택담보대출 인정비율(LTV) 70%까지 가능하다. 총부채상환비율(DSR)은 온투업 상품 특성상 반영되지 않아 타부채가 많은 이용자들에게 유리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뱅크몰 상품전략책임자 최승일 이사는 “뱅크몰이 대출비교 플랫폼사 최초로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입점했다"며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소비자는 최저 3.0%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상환을 할 수 있고 투자자는 부동산 시세 상승 시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리스크를 낮춰 서로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