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모바일의 월 사용자가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1월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9991만3855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약 164만명 감소했다.
페이스북의 인기는 계열사인 인스타그램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2021년에는 사명도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바뀌었다.
이 시기 Z세대를 중심으로 짧은 영상을 제작하고 게시할 수 있는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SMS 플랫폼으로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이전의 명성을 잃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가천대 경영학부 이승훈 교수는 "국내에서 페북은 싸이월드를 대체한 SNS 플랫폼이었으나 현재 회원은 중장년층이 대부분"이라면서도 "아직 세계적으로 성장세가 둔화했다고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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