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전경, 사진=연합뉴스
증권가 전경, 사진=연합뉴스

증권사들이 설 연휴에도 해외주식 글로벌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리츠·신한투자·대신·하이투자 증권 등 증권사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주식 데스크는 설연휴에도 개인 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번 설 연휴에도 운영된다. 이번 설 연휴 중 미국과 유럽증시는 휴장없이 모두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설 연휴 휴장 국가는 2월9일 중국, 대만, 베트남이고 2월12일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베트남, 싱가폴이다. 

증권사들은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2월29일까지 해외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해외 주식 거래’ 이벤트는 이벤트 신청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경품 추첨권을 부여한다. 매주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되는데 맥북에어, 스탠바이미, 애플워치, 스탁콘, 신세계상품권, 치킨, 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을 매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해외주식 수수료 혜택맛집'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증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한 신규 고객 및 직전 6개월 간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미국 시장의 일반 주식 및 ETF·ETN의 매매시 평생 0.03% 이상의 매매수수료를 적용받고, 특히 첫 3개월은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14일까지 미국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금액 구간별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지급한다. 미국 주식 거래 금액이 10억 원 이상 시 애플주식 3주(1명), 5억 이상은 사과 선물 세트(5명), 1천만 원 이상이면 힘내라 홍삼정 스틱(10명)을 지급한다. 단 1주만 거래해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매를 150명에게 지급한다.

메리츠증권은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에서는 해외 주식거래 수수료가 0.07%(미국·중국·일본·홍콩)다. 환전수수료의경우 미국은 90%, 중국·홍콩·일본 등은 80% 할인이 적용된다. 원화로 해외주식거래가 가능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제공해 환전 없이 미국과 일본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올해 6월 말까지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파생상품 거래 수수료,환전 수수료 인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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