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본사 전경.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 본사 전경.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8일 신한금융지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47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같은기간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익 확대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금융손익이 증가했다"며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영업력 확대로 보험손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의 2023년 연납화보험료(APE)는 9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1775억원) 증가했다. 

가치 중심 경영관리체계 기조를 유지하면서 보장성보험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보장성 APE가 전년 대비 40.5%(2551억) 증가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2023년 4분기 당기순이익은 연도말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1.4%(712억원) 감소한 448억원을 시현했다.

2023년 12월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총자산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의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3.8% 늘어났고 전분기 대비로도 4.2% 증가했다. 

한편 킥스(K-ICS) 비율은 금리하락 영향과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전년대비 39%p 증가한 248%(잠정치)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는 "보험영업 기본 체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략의 실행 속도를 높이면서 가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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