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한다.

25일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7~28일 1박2일에 걸쳐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매년 1월 임직원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열었으며 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지난주 본부별로 수립한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경영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넘버원 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 사업의 글로벌화, 디지털 전환, 선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구축 등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김 사장은 지난 2일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적극적으로 런칭하고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며 "이를 통해 타사와 완전히 차별화되는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사업그룹을 신설했다. 이후 한국수출입은행이 발행한 20억달러 글로벌본드 발행에도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주관사로 참여했다. 지난 16일에는 몽골 주택금융기관(MIK)의 2억2500만달러(약 2925억원)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을 주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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