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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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설 명절 선물세트로 저탄소, 유기농, 무농약 등 자연주의 선물세트를 20여종 선보이고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최대 30% 할인한다고 1일 밝혔다.

자연주의 과일 선물세트 경우 만감류,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과일로 구성한 혼합세트 인기를 반영해 지난해 설 5개에서 올해 설 8개로 늘렸다. 사과는 품종을 다양화했다.

자연주의 만감류 세트는 올해 물량을 10% 늘렸다고 이마트는 전했다. 올해는 설이 늦어 사전예약 때부터 만감류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 기간 '저탄소인증 제주 레드향 세트' 20% 할인 판매한다.

신규 세트로는 스페인산 유기농 올리브 원료로 사용한 '자연주의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세트를 3+1 프로모션으로 선보인다. 올해 유럽 산지 기후 변화로 올리브유 가격이 높아졌지만 사전물량 계약을 통해 원료를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한우세트는 무항생제 한우 세트를 처음 선보인다. 사전예약 기간 10% 할인한다. 1등급 무항생제 한우를 부위별로 1인분씩 진공 소포장해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스티로폼 포장재 대신 종이 보냉상자와 물 100% 아이스팩을 사용했다.

가공 세트에서는 무설탕 혹은 비정제 원당을 사용한 잼 세트를 비롯해 동물복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햄·참치 통조림 세트 등을 선보인다. 통조림 세트는 30~40% 할인하거나 1+1 프로모션으로 준비했다. 

박가영 이마트 자연주의 바이어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 선물세트를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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