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증권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장석훈 사장 후임 대표이사로 삼성생명 박종문 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박종문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 출신으로 삼성금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시너지를 지원했다.
1965년생으로 부산 내성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KAIST 금융공학 석사를 받았다. 1990년 삼성생명 입사 이후 지원팀장, 해외사업본부, 경영지원실 상무 등을 냈으며 지난해 말 사장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았다. 이후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운용사업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조직 문화 구축과 인적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삼성증권 임추위는 박종문 대표이사 내정자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관리 노하우를 통해 삼성증권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열어 박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하고 부사장 이하 내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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