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보잉 737-8.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보잉 737-8. 사진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재개되는 인천-고마쓰 노선 운항은 12월 28일부터 왕복 운항될 예정으로 비행시간은 약 2시간 가량이다. 인천발 노선은 오전 7시 35분, 고마쓰발 노선은 현지 기준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한다.

인천-아오모리 노선 역시 내년 1월 2일부터 왕복으로 재개된다. 총 비행시간은 약 3시간~3시간 20분으로 인천발 노선은 오전 10시 30분, 아오모리발 노선은 현지 기준 오후 1시 55분 출발한다. 두 노선 모두 화·목·토 주 3회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달 29일 가고시마와 오키야마 노선을, 31일에는 니카타 노선을 복항한 바 있다. 이번 고마쓰·아오모리 노선 복항으로 코로나19 이전 대한항공이 취항했던 일본 12개 노선(인천 출발 기준)은 모두 복항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여객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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