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문체부
사진 제공=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 공예가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Downtown Design Dubai)’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은 ‘두바이 디자인 위크 기간’에 열리는 디자인·공예 분야 박람회로서 30여개 국가, 250여개 이상의 브랜드 작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중동지역 디자인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동 수집가와 해외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김준용, 류지안, 손대현, 이상협, 조성호, 허상욱 작가 등 6명의 공예작품 26점을 선보인다. 이중 류지안 작가는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부부에게 선물한 달항아리의 제작자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한국 달항아리의 매력을 중동에 선보일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해외 박람회와 전시회 참가뿐 아니라, 공예작가와 공방 등을 대상으로 무역 교육과 수출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 아랍에미리트(UAE)에 조성되는 ‘케이(K)-브랜드 해외홍보관’에 공예 상설전시관을 마련해 본격적인 중동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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