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가을철 산불 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사진=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가을철 산불 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사진=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 동안 시청과 각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에 대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8명을 선발하고 산불진화차, 산불 드론 및 기계화 장비 등 주요 산불진화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산불진화헬기를 배치해 산불진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입산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며 주요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역에 산불 방지 인력을 배치해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인화물질 수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 주요 발생 원인은 입산자 부주의“라며 “시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산불 발생 원인을 빠르게 찾아내 산불을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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