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7일 '더 뉴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더 뉴 카니발은 지난 2020년 8월 출시된 4세대 카니발의 상품성을 개선한 모델로,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에 기반한 '현대적인 대담함'을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더 뉴 카니발은 전면부에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을 적용했다. 측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로 단단하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번호판의 위치를 아래쪽으로 이동시키고 노출형 핸들을 없애는 한편, 좌우가 연결된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램프'을 사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면서 고급감을 더했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에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이 적용됐으며, △루프랙 △C필러·테일게이트·도어 가니시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등에 다크 메탈릭 색을 입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총 3종을 판매할 계획이며, 색상은 신규 색상인 △아이보리 실버를 비롯해 △스노우 화이트 펄 △아스트라 블루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세라믹 실버 등 총 6종이다.

기아 관계자는 "다음 달 사전 계약 시점에 맞춰 더 뉴 카니발의 상세 정보와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