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익일 7942억원 규모 P-CBO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을 통해 총 311개 중소·중견기업에 고정금리 장기자금이 지원되며 이 중 128개 기업 4410억원은 3년 만기 신규자 금이다.
특히 신보는 63개 중소기업 1160억원의 신규 자금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으로 발행해 우수 녹색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4월 신보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체결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에 녹색자산유동화증권에 편입되는 중소기업은 발행일로부터 1년간 4%p의 이자 지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3년간 연 0.2%p 이내 금리 감면(신용보증기금) 혜택을 받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금융비용 부담 경감과 ESG 경영실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채권의 지속적인 발행으로 녹색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녹색금융 선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관련기사
- 신용보증기금, 추석맞이 ‘사랑 나눔 사회공헌활동’ 실시
- 신보-광주광역시,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 위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추진
- 신보, 하반기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 실시
- 신보-현대차그룹 ‘미래차산업 협력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 맞손
- 신용보증기금, 2023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76명 채용
- 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수출기업 확대 및 경쟁력 제고 위한 금융지원 협약
- 신용보증기금 ‘Be a Rising Startup!’ 창업경진대회 참가 기업 공모
- 케이뱅크, 신용보증기금과 개인사업자 대상 비대면 보증 상품 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