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은 현대자동차, 기아와 함께 ‘해외 동반진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6일 정부가 발표한 ‘수출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해외투자에 참여하는 협력기업 해외 동반진출과 이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은 15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해외 동반진출 협력기업 특례보증’을 통해 총 3,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 90% △고정 보증료 0.5% △은행권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신보와 금융위원회는 미래차산업 영위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정책지원을 위해 이번 특례보증에 한해 기업당 보증한도를 70억원에서 300억원까지 대폭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민간과 공공의 유기적인 연계를 활용한 모범적인 상생 협업모델로 대기업 해외 동반진출 협력기업을 지원하는 첫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해외 동반진출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대한민국 수출산업의 빠르고 강한 회복을 견인하는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신용보증기금, 2023년도 하반기 신입직원 76명 채용
- 현대차그룹, 매립지 공사와 '친환경 수소생산 공동 기술' 개발
-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피트인·매이드·에바싸이클' 조기 분사
- 현대차, 2023 TCR 월드투어 '더블 포디움' 달성
- 신용보증기금 ‘제10기 혁신아이콘’ 공개 모집
- 신보, 하반기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 실시
- 기아 'EV9'·현대차 '아이오닉6', '2024 독일 올해의 차' 수상
- '아트카'로 '부산' 알린다…현대차그룹, 자카르타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 현대차그룹, 계열사 간 협력 '수소사업 툴박스' 선봬
- 현대차그룹, 모로코·리비아 피해복구에 110만 달러 지원
- 신보-광주광역시, 지역특화 스타트업 육성 위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추진
- 신용보증기금, 추석맞이 ‘사랑 나눔 사회공헌활동’ 실시
- 신보, 녹색자산유동화증권 포함 9월 P-CBO 7942억 발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