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지난 7월 수출 3130대, 내수 1705대 총 483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7월 내수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QM6는 내수 누적 판매 10만대 달성을 앞두고 있는 LPG 모델들을 중심으로 792대가 판매됐다. 쿠페형 SUV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90대,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TCe 260 91대, 1.6 GTe 523대 등 총 704대 판매를 기록했다.
7월 수출은 XM3 수출형의 신규 모델 출시 준비 및 유럽 지역 여름 휴가 시즌에 따른 선적 일정 조정 등의 영향으로 3130대를 기록했다.
모델별로 보면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2880대가 수출되며 누적 수출 20만대를 돌파했다. 2020년 7월에 칠레로 83대가 첫 수출 길에 올랐던 XM3는 2020년 909대, 2021년 5만6717대, 2022년 9만9166대가 수출됐다. XM3의 첫 수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누적 수출 대수는 20만2432대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247대가 수출됐다.
총 누적 수출 20만대를 돌파한 XM3는 첨단 편의∙안전 기능과 고급스러운 실내 및 감성 품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RE 이상 상위 트림 판매 비중이 90% 가깝게 나타나는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 자동차 1~7월 누적판매대수는 내수 1만3975대, 수출 5만5707대 등 총 6만9682대를 판매했고 전년누계대비 24.9% 감소세를 보였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달 수출 실적의 경우 가장 많은 수출 물량을 차지하는 XM3가 수출형 신규 모델 출시 준비에 들어가고 유럽 지역 여름 휴가 시즌에 따른 선적 일정 조정이 있던 점이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연간 총 수출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