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0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3.1% 감소했다.
매출은 2조22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떨어졌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하락했으나 업계가 예상한 컨센서스보다는 다소 높은 기록이다. 앞서 증권가는 매출 2조746억 원과 영업이익 190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균치를 전망한 바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지난 2분기 중화 거래선향 MLCC, 모바일용 반도체 기판과 전장 제품 공급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 보다 1987억원, 영업이익 649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MLCC 사업 담당인 컴포넌트 부문의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22% 증가한 1조65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신제품 출시하면서 지난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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