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
사진=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KGPN)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약칭: 올녹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녹상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녹색상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녹색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 과정까지의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이고 녹색가치를 중심으로 기업과 소비자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며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약 3개월간 평가 과정을 거쳐 △주택건설자재류 △생활 및 개인용품 △가전제품 △화장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개사 59개의 제품 및 서비스가 최종 선정됐다. 평가에는 400여 명이 넘는 대규모 소비자패널단과 투표단을 비롯해 전국의 소비자‧환경단체가 참여했다.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 부문에서는 LX하우시스, 리맨, 아모레퍼시픽, 에이치세븐, LG전자, 삼성전자, 제클린, 커스텀팩토리 등 8개사의 상품이 뽑혔다. 

또 '올녹상 10회 수상 기업상'에는 LX하우시스, '5회 수상 기업상'에 수파드엘릭사와 클레마랑, '3회 수상 기업상'에는 불스원과 아모레퍼시픽이 선정됐다.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위원회 전인수 위원장은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녹색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녹색상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에는 동기부여를 하는 한편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도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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