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유출은 외주 직원이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유안타증권은 홈페이지에 '티레이더 배츨(상시 투자대회 서비스 플랫폼) 유지관리 외주 직원이 부정한 수단 및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무단 유출한 사실을 2023년 7월 18일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유안타증권은 유출 사실 인지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했고 현재 해당 외주 직원 대상 수사가 진행 중이다.
유출 항목은 티레이더 배틀 가입 고객의 계좌주명, 계좌번호, HTS ID, 거래내역 등 6개 항목으로 정확한 유출 일시 및 건수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유안타증권은 "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유출이 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로를 점검하여 즉시 접근을 차단했다"며 "이번 사고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팸,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우려가 있으므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모르는 번호로 오는 스팸문자, 보이스 피싱에 각별히 주의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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