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사옥.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모바일기반 실시간 미러링 기술을 활용한 TM판매 상품 설명 및 청약 서비스(이하 TM 미러링서비스)'가 효과성을 인정받아 모든 보험사에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변경됐다고 3일 밝혔다. 

TM 미러링서비스는 전화판매 시 상품에 따라 길게는 40분이상 소요되는 상품의 중요설명을 판매자의 모니터화면과 고객의 스마트폰 화면을 실시간 미러링하여 상호작용을 통해 시각·청각적으로 상품내용을 쉽게 확인하도록 하며 고객의 이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설명시간도 대폭 단축시키는 디지털혁신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소비자편익 효과가 인정돼 22년 12월 DB손해보험과 동일한 방식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한 3개 보험사가 추가지정 됐다. 23년 2월에는 DB손해보험의 혁신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존의 음성녹취 방식 이외의 전자적 방법도 허용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시행령 및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바 있다.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우리 회사의 고객뿐만 아니라, 보험에 가입하는 모든 보험소비자의 만족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TM 미러링서비스가 법규 개정 및 제도로 정착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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