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내 청소년 자녀 200여 명의 공부방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하는 등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미래 드림(DREAM)방' 사업에 기부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 드림(DREAM)방'은 카카오뱅크가 국가보훈부 및 청소년 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지원 사업으로 전국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 중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별해 안전하고 깨끗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카카오뱅크가 전달한 기부금은 전국 다자녀 국가유공자 60가구 내 청소년 자녀 200여 명의 공부방 지원에 사용한다.

각 가정의 공부방 내 도배 및 장판 등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청소년 자녀에게 알맞은 가구 및 온라인 학습기기를 지원하는 등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외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에게 금융 교육을 지원하는 '모두의 자립' 프로젝트에 1억6000만원을 전달했고 지난 3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빈민지역 청소년에게 디지털 교육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월드비전에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 자녀들에게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부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좋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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