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현지시간 14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컴 2023에서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현지시간 14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컴 2023에서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Infocomm) 2023'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디스플레이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을 공개하고 실감 콘텐츠 수요가 늘어난 가상 영상 제작 시장을 공략한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IVC)은 P1.68(픽셀간 거리가 1.68mm인 제품)과 P2.1로 출시되며,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 또는 최대 6000R 곡률의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이 가능해 촬영 환경과 목적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몰딩 기술을 적용해 먼지 등 외부 요인 많은 스튜디오 환경에도 설치가 가능하며 천장에 연결하는 행잉 방식 및 레고 블록처럼 쌓아서 설치하는 스태킹 방식으로 설치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전시회 기간 중 글로벌 버추얼 프로덕션 솔루션 전문 기업 '럭스 마키나(Lux Machina)'와 ICVFX(In-Camera Visual Effects) 기술을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에 시연해 촬영 장면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QMC 시리즈 제품은 독일과 미국의 권위있는 기관들로부터 친환경 관련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2023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QMC 시리즈는 글로벌 인증 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가 수여하는 '탄소발자국인증'을 사이니지 업계 최초로 받았다. ISE2023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더 월 올인원' IAB 제품 또한 탄소발자국인증을 받았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사이니지 신제품은 디스플레이의 미래와 가능성을 한눈에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화질과 혁신적인 제품을 구현하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고객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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