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3년에 맺은 6·25전쟁 정정협정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정부는 지난 6일 국립 현충원에서는 '호국 형제'의 유해 안장식이 개최했고 그 밖에도 군인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카드 업계에서도 정전 70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금 이 시각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을 위한 '최대 100만 포인트리 여름 휴가비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KB국민 국방복지카드, IMND카드를 소지한 회원 중 응모에 참여하고 KB Pay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다.
KB국민카드는 추첨을 통해 '100만 포인트리(1명)', '50만 포인트리(5명)', '5만 포인트리(50명)', '2만 포인트리(150명)', '1만 포인트리(1500명)' 등 총 1706명의 국군 장병에게 휴가비 지원금을 제공한다.
아울러 국군 장병의 월급 수령 카드로 활용되는 KB국민카드 '나라사랑카드'의 혜택도 눈에 띈다.
나라사랑카드는 연회비는 없으며 전월 실적 10만원 이상이면 군 마트(PX) 할인, GS25해군 마트 환급 할인과 대중교통 20% 청구할인, CGV 35%, 스타벅스 20%, 에버랜드·롯데월드 현장 예매 50% 환급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육군 장교·부사관·군무원에 한해서 '전우사랑'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혜택을 제공한다.
전우사랑 카드는 전월 실적과 할인 한도 없이 전국 어디든 삼성카드 가맹점에서 0.5%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한방·양방 병원, 약국과 해외 직구 이용 건에 대해서 1%의 청구할인도 제공한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는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 영화티켓 1만2000원 이상일 경우 월 1회 5000원 청구할인이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직업 군인을 위한 전용 'BIG PLUS', '국방전자 IMND 신한 Light' 카드를 통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의 국방복지 카드는 모두 카드 유효기간동안 연회비가 면제된다. 군 체력단련장 및 휴양시설을 이용하면 1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카드 이용 금액에 대해 iMND 포인트도 적립한다.
아울러 에버랜드·롯데월드·서울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과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30%를 할인한다. 그 밖에 군 마트(PX) 및 군 복지 매장에서 결제시 5% 포인트를 적립한다.
신한카드는 직업 군인을 위한 혜택 이외에도 세븐일레븐과 함께 '6·25전쟁 참전 22개국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새긴 도시락을 선보이며 호국보훈의 달 이벤트도 진행한다.
도시락은 정전 70주년을 맞아 계획했다. 도시락에는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정전 70주년 공식 브랜드가 새겨져 있다. 신한카드는 해당 도시락을 신한 플레이를 통해 구매시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군 장병을 위한 카드 혜택은 물론 세븐일레븐과 함께 참전용사를 기억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 이 시각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