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이하 밥바라밥 카드)' 적립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김세진 비영리단체 십시일밥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BC카드의 밥바라밥 카드는 기부에 특화된 체크카드로 BC카드가 페이북에서 제공하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인 페이북머니를 기반으로 출시한 상품이다. 

BC카드와 KT그룹은 고객이 해당 카드로 결제한 금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결식 청년 등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꾸러미, 식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BC카드는 올해 전국 청년 취약계층 30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식권을 지원할 계획으로 100명씩 총 세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을 선착순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하는 소득분위통지서 기준 3분위 이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십시일밥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지난 16일부터 모집 중에 있으며 강원·경상·대구·부산·울산 지역은 오는 8월, 전라·광주·대전·세종·충청·제주 지역은 오는 11월에 모집한다.

최원석 사장은 "BC카드는 청년들이 보다 고민 없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십시일밥,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지난해 12월에도 밥바라밥 카드 적립 기부금을 바탕으로 전국 결식 청년 100명을 선정해 1인당 15만원 규모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