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오는 20일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독립관과 안산 자락길 일대에서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는 ROTC중앙회가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행사로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만에 재개 된다.
행사에는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와 이동일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회장을 비롯해 팔순을 넘긴 학군 1기 노장부터 대학생인 63기 후보생까지 400여 명의 ROTC 동문과 가족이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순국선열 2835위 위패가 모셔진 독립관에서 분향과 참배를 한 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안중근, 윤봉길 등 순국열사들의 소개판이 설치된 안산 자락길을 함께 걸으며 선열들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되새길 계획이다.

한진우 ROTC중앙회 회장은 "가정의 달 5월, 신록의 아름다움으로 절정을 이룬 조국 산하에 여기저기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것은 순국선열님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에게 자유를 안겨주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ROTC중앙회는 매년 순국선열 따라 걷기행사와 순국선열 영령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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