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튀르키예 구호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모금운동 5일 만에 모아진 금액은 1억5702만3100원으로 지난 13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전액 전달했다.
기탁한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진우 ROTC중앙회장은 “튀르키예는 6·25 전쟁에 미국, 영국 다음으로 많은 1만5000여 명이 참전한 국가로 우리를 도와준 혈맹이자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은 형제의 나라”라며 “6·25전쟁으로 폐허가 되었을 때 세계 각국의 지원으로 대한민국이 오늘의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을 생각하면서 우리 ROTC가 나서서 돕자는 목소리가 나와 모금운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ROTC중앙회는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ROTC 상’을 만들어가고자 지난해 러시아 침공에 맞서 결사 항전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성금 1억원을 모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연말에는 ‘ROTC 행복나눔 행사’를 개최해 동문과 동문기업들이 함께 18억3900여만 원의 성금과 물품을 39개 복지시설 및 단체에 후원했다.
매년 연탄나눔, 김장나눔, 헌혈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는 ROTC중앙회는 올해 ‘중앙회 봉사단’을 보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설립해 국가적인 대표 봉사단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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